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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0월 24일부터 신차급 현대차와 제네시스 인증중고차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인증중고차를 내세운 중고차 시장 진입으로 소비자들의 긍정반응이 많았는데요, 현대 인증중고차 중 현대중고차와 제네시스 중고차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현대 인증 중고차 기준
1. 침수 이력 없는 깨끗한 차량
2. 구입 후 5년 이내 차량
3. 사고 이력 없는 무사고 차량
4. 주행거리 10만km 이하 차량
5. 전기차, 수소차는 향후 추가 계획 (현재 제외)
현대 인증중고차 차별성
1. 현대 인증중고차 구매는 앱과 홈페이지, 온라인으로만 가능
* 차량 내 외부, 하부까지 360도 VR로 확인 할수 있고 기트, 마모, 엔진음 등 구체적인 부분도 확인 가능
2. 현대 인증중고차 조건 충족 차량을 다시 인증중고차 센터에서 정밀 진단
* 내관 외관, 엔진룸, 타이어, 주행 성능 등 272개 항목 검사 진행 (제네시스는 287개 항목)
3. 위 2번 검사 후 부품교체, 긁힘 보수 도장 정리, 시트, 휠, 광택, 유리 등 품질 개선과 복원 작업 진행
4. 매입 중고차를 신차급으로 전체 도장하여 판매
* 중고차를 신차급으로 상품화하는 작업을 위해 경기 용인 지역과 양산에 인증중고차 상품화 센터 마련
현대 기존 타던 차 판매 (신차 구입 시)
1. 현대자동차 새차를 구입할 시 동시에 기존 타던 차량을 파는 것이 가능
* 신차 구입 시 타던 차 판매는 제조사 브랜드 관계없음, 8년 이내 주행거리 12만 km 이하만 가능
2. 현대자동차는 중고차 매입 시 공정 가격 책정을 위해 가격 산정 인공지능(AI) 엔진을 최근 개발
* 최근 3년간의 중고차 가격 및 거래량 데이터를 토대로 가격에 영향을 주는 지표들을 종합 산출
3. 현대자동차 신차 구입 시 기존 타던 차는 따로 판매해야 했던 번거로움 완화 (구매와 판매를 원스톱 진행)
* 신차 구매 시 15일 이내 타던 차량을 팔 수 있는 보상 혜택 제공 계획
현대 인증중고차 사업 시장 반응
22년 기준 국내에 거래된 중고차 중 5년이하 차량 브랜드별 비중은, 현대차 36%, 기아차 30%로 합계 70% 육박하는 거래 비중을 나타냅니다. 소비자들의 수요가 가장 높은 중고차 구간에서 대기업을 통한 인증구매 서비스가 실현된다는 점은 소비자에게 메리트이자 긍정적 반응이 예상되는데요, 다만 중고차 시장 업계에서는 특히 영세 중고차 업체일수록 대기업의 신차와 중고차 시장을 모두 장악하려는 사업으로 받아들이며 반발이 많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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